까마귀 징크스
link  관리자   2021-12-20

징크스jinx 는 원래 '재수 없는 일, 또는 불길한 징조의 사람이나 물건'이라는 뜻이 있는데, 징크스에 빠지지 않는 동물이 까마귀다.

고대 그리스에서 길흉을 점칠 때 개미잡이라는 작은 새를 이용해 점을 쳤는데, 이 새가 목을 좌우로 움직이는 모양이 음산하다고 해서 불길한 새로 취급되었는데 그리스에서는 이 새를 윤그스junx 라고 하는데 이 말이 영어로 jinx가 된것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많은 징크스가 존재하지만 유독 까마귀 징크스는 보편화 되어 있다.

노아의 방주에서 비둘기를 날려 보낼 때 까마귀도 같이 날려 보냈지만 비둘기만 돌아오고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았다는데 이유를 알 수 없다.

"무슨 다 미신이지' 라고 하지만 까마귀가 울면 많은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는데 울음소리가 유난히 마음에 꺼림칙하게 들릴 때가 있다.

그런날 영락없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면 이 징크스를 어떻게 깨야할까?

한번은 지방에 다녀오는 길에 광릉내 봉선사를 지나고 있는데 천천히 가는 우리차를 대형 까마귀 다섯마리가 차에 앉아 잠깐 멈춘적이 있다. 까마귀가 얼마나 크던지, 가지 못하게 막는 것처럼 다섯마리가 앉으니 무슨일인가 불안한 생각이 감돌았다.

웬걸 가까이 도착해 커브를 도는 순간 오른쪽 앞바귀가 휠과 함께 밖으로 튕겨나가 버렸다.

커브를 돌면 바로 정비소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큰 사고를 당할 뻔 한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까마귀가 울면 나에게 오는 안좋은 신호인가를 판단하게 된다.

누구나 징크스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을 알려주어 좋은건지, 불안한 마음을 조장해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건지
생각을 해 보아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어느날엔가 그 징크스를 타파하는 계기가 있다면 과감히 오케이다.
































연관 키워드
와스프, 윤회전생, 미세먼지, 페이스북, 효모, 모기, 경희궁, 심장, 에어프라이어, 남산, 개미와베짱이, 소바, 흑사병, 스케일링, 가상화폐, 콜라, 여름나기, 전자책, 좀비, 클라우드
Made By 호가계부